오랫동안
2024.02.04 08:26
비나 눈이 내리지 않을까 하는
잿빛하늘에 저녁이되어갑니다
나의 미래가 내 앞에 있습니다
맛있게 먹고 이야기하다가
자리에 누워 잠들지요
희망을 기다리는 날들과
절망을 확인하는 밤들이 지나고
희망도 절망도 무의미한
아니 상관없는 나로 여기 서 있어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고
정한 기한이 찾도다
모든 의문이 풀리고
소망들은 자리를 찾았도다
하늘엔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만
영원히 울리고 퍼져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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