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날들과 하나님의 때
2024.02.20 15:41
빛이 보인다 빨리 기뻐하고
지나는 먹구름에 슬퍼해요
오늘의 하늘은 우중충하고
비가 조금 내리고 있어요
그가운데에도 검은 나무는
착실하게 봄을 준비합니다
재치가 없기에
예민하고 예리하죠
하나님께서 삶을
치료하십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데
나의 원함은
어디에 있는지요
답을 알려주셔도
그대로 하지 않지요
답을 전해주어도
그래왔지요
하나님께서는
오래참음과 기다림으로
미련한 자들의 선택과 돌이킴이
명확해지기를 정하신
때까지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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